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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사무실 쥬라 커피머신의 우유 스팀기가 고장 나 있었다.
경영지원팀에 수리 요청을 했더니 나한테 자꾸 전화를 받으라는 둥 미친 경리가 짜증 나게 굴길래 니가 할 일 왜 자꾸 귀찮게 하냐고. 내가 바리스타냐고 왜 나한테 떠넘기냐고 소릴 질렀더니. 미친년이 며칠을 내 말에 대꾸도 안 한다.
결국 기술팀 부장 하나가 스팀 부위를 고쳤다.
쥬라 커피머신 우유 스팀기가 고장 나서 카푸치노 못 먹은 지 1년 만에 ㅡㅡ 미친년 제 때 좀 고치지...
아무튼 오랜만에 회사에서 따뜻한 카푸치노를 맛보게 되었다.
비싼 기계 사다 놓고 썩히다니...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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