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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premai Sorte
Sempremai를 네이버 어학사전으로 검색해보니, "언제나", "영구히"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Sorte는 정상적인 다른 유럽 언어에서는 대체로 품종이라는 뜻을 가집니다.
이탈리아어에서는 운명이라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그것도 여성형 명사로 말이죠.
그러고 보니 와인의 라벨에 그려진 얼굴이 왠지 여자얼굴이 아닐까 하는 상상마저 듭니다.
이 와인을 만드는 포도품종에 대한 글을 썼을 때 Sempremai를 어원별로 분리해서 "항상절대 안되는 운명" 이라고 해석을 해버렸어요.
사실은 저 말 전체가 그 자체로 "운명"을 뜻하는 이름일 수 있을 것 같군요.
어쩌면 불가항력적인 절대적인 운명 정도가 아주 적절할 것 같습니다.
이 와인의 포도품종은 오직 한 곳에서만 재배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포도품종 글에서 확인해 주세요.
Sempremai Sorte는 Agricola San Felice에서 생산하는 와인입니다.
사실 포도품종에 대한 글을 쓰다가 발견해서 외국 사이트들을 검색해서 이 와인에 대해 소개하는 것이라 그 정보가 많지 않습니다.
기구한 운명처럼 멸종위기 직전의 포도품종으로 만든 굉장히 희귀한 와인이 아닐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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