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우유였던 스누피 더진한 커피 카페인 깡패

우유팩에 들어 있으면 당연히 우유라고 생각한다.

맞나?

그렇다고 쿨피스가 우유는 아니잖나?

스누피 커피우유 이름이 바뀌었다.

그냥 스누피 더 진한 커피다.

어지간한 커피 싸대기 왕복 4회는 후려치던 스누피커피우유 (였던것) 그냥 커피 됨.

이게... 우유에 커피를 넣어도 커피에 우유를 넣어도 커피라고 부르게 법이 바뀐 것이다.

현재 카페인 들어있는 커피우유에 우유라는 단어를 쓸 수 있는건 브랜드 이름에 우유가 들어간 서울우유밖에 없다.

똥맛 카레나 카레맛 똥이나 그건 다 똥이다.라는 식의 논리인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이 스누피 커피우유는 커피우유라는 이름을 달고 카페인 폭행의 만행을 저질렀다.

저거 고카페인 음료입니다. 커피 몇잔 농축된 카페인 들어있어요. 고카페인 x 초고카페인 o

카페인 함량이 무려 237mg이다.

에너지 음료라는 몬스터의 카페인 함량이 150mg이다.

스누피 미만 잡

참고로 고카페인으로 분류되는 맥심 모카골드 62mg, 핫식스 카페인 함량은 60mg이다.

필자가 장거리 운전할 때 비상약으로 챙기는 잠 깨는 음료인 야(YA)의 카페인 함량이 125mg이다.

야 한 모금만으로도 잠이 확 깬다.

그런데 그런 야보다 스누피가 2.5배는 더 쎄다.

참고로 스누피 커피 우유는 과거 남양에서 만들어 납품했으나 남양 불매운동 탓에 현재는 매일유업과 동원에서 2가지 라인으로 제조 납품 중이다.

그러니 찜찜해하지 말고 마음껏 마셔도 된다.

서울우유 카페인이 잘못했네!

심장이 두근두근 대거나 말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