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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읍뱃터 맛집 영종도 민속수제비 들깨수제비
간만의 구읍뱃터 데이트
간만에 여자친구와 함께 구읍뱃터로 데이트를 다녀왔습니다. 요새 삭센다 주사를 맞고 있어 식욕이 왕성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아예 굶을 수도 없으니 적당히 끼니를 해결하고 있죠. 구읍뱃터 초입부터 허기졌고, 마침 눈에 띈 식당이 바로 영종도 민속수제비였습니다.
저도 수제비를 좋아하고, 여자친구도 수제비를 좋아하는데, 특히 우리는 둘 다 들깨 요리를 매우 좋아합니다. 고민할 것도 없이 들깨수제비를 주문하게 되었죠.
들깨수제비 주문, 그리고 실망
하지만 들깨수제비는 2인분부터만 주문이 가능하다는 불합리한 규정이 있었습니다. 다른 메뉴는 1인분 주문이 가능한데, 왜 들깨수제비만 2인분부터인지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큰 기대를 가지고 주문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실망스러웠습니다. 들깨수제비의 맛은 '쓰레기'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형편없었습니다.
우리가 기대했던 것은 구수하고 부드러우며 속을 따뜻하게 채워주는 그런 느낌의 들깨수제비였습니다. 하지만 이 식당의 들깨수제비는 지나치게 많은 조미료와 강한 후추 맛으로 도저히 즐길 수가 없었습니다. 후추 맛이 이렇게 강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 들 정도였습니다. 기본적인 맛을 갖추지 못한 식당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다른 메뉴들은 시도해보지 못했기에 맛있다고 평판이 좋은 얼큰수제비와 같은 메뉴를 맛보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만약 1인분 주문이 가능했다면 여러 메뉴를 시도해보고 비교할 수 있었을 텐데요. 25년 전통이라는 문구가 걸려 있었지만, 그동안 어떻게 이 식당이 버텨왔는지 의아할 따름입니다.
영종도 민속수제비 영업 정보
-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 (네이버에는 밤 9시까지라고 되어 있고, 명함에는 밤 8시 30분이라고 표기되어 있었습니다.)
- 정기 휴무일: 매주 수요일
- 위치: 인천 중구 은하수로 42, 정인테라스 타워 107호
- 전화번호: 0507-1324-3091
- 주차 정보: 식당 전용 주차장이 있다고는 하나, 식당 앞에는 자리가 없어 건물 내 주차장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식재료 원산지: 대부분 국산으로 표기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맛없는 국산보다는 차라리 맛있는 중국산이 나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중국산이 더 좋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중요한 것은 식재료의 맛이라는 의미입니다.
결론
결국, 이번 구읍뱃터 데이트에서의 식사 경험은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특히 들깨수제비의 강한 후추 맛과 조미료 범벅은 우리의 기대와는 전혀 달랐습니다. 만약 다음에 이 식당을 방문하게 된다면, 다른 메뉴를 시도해보거나 아니면 아예 다른 맛집을 찾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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